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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가 주최하는 2023년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1일 성로렌스 한국학교에서 열렸다.   '내가 상상하는 2050'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뉴라이프한국학교, 제자한국학교, 성로렌스 한국학교, 새문한국학교, 할렐루야 한국학교,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에서 170여명의 학생 및 교사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의 심사는 그림 그리기는 우경혜, 임윤형 룩아트 원장, 백일장은 김상복 CU볼더 한국어학과 교수, 김현주 주간포커스 및 덴버중앙일보 사장이 각각 맡아 엄중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재단,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H-Mart, 오로라시, 윤찬기 이사장 등이 후원했다. 본 대회에 앞서 김정훈 라파엘 성로렌스 한인성당 주임신부는 “여러분 만나서 반가웠다. 오늘은 그림그리고 글짓기 대회를 하는 것으로 안다. 열심히, 그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찬기 이사장은 “우리는 한국인이다. 그래서 한국말을 꼭 잘해야 한다. 이런 시간을 통해 한국과 더욱 친밀하고, 한국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오늘 참가한 학생들 모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라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유미순 회장은 “아이들이 오랜만에 함께 만나 매우 활기찼고, 선생님들도 열정이 넘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이렇게 다시 한자리에 모여서 행사를 치를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귀한 시간이었다. 이 자리를 빌어, 아이들에게 기꺼이 피자로 점심을 제공하신 윤찬기 이사장님께도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림그리기 심사를 맡은 우경혜, 임윤형 원장은 “그림의 완성도와 주제가 얼마나 잘 반영되었는지를 중점으로 채점을 했다. 대상은 너무 잘했다. 상상력이 주제에 잘 맞게 표현했고, 이렇게 재능있는 학생이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는 심사평을 전했다. 또, 글짓기 백일장을 심사한 김상복 교수는 “창의성과 논리, 맞춤법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올해는 백일장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많지 않아 다소 아쉬운 점도 있지만, 창의적으로 주제에 접근한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었다. 모두 수고하셨다”라고 심사평을 했다.대상을 받은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의 올리비아 양(13)은 “미래의 나를 생각하면서, 미래의 테크놀로지와 동식물 등이 서로 상호작용 하는 것을  상상하면서, 이 모든 것을 나의 아름다운 미래에 담았다” 면서 “한번도 미술을 배운 적이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입상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그림그리기 ◆대상 : 올리비아 숏츠(13, 스프링스 통합) ◆최우수상 에이미 안 (7, 제자), 강래원 (7, 성로렌스), 임주해 (11, 새문), 윌터(11, 할렐루야), 에이든(18, 새문) ◈백일장 ◆최우수상 서우림(9, 제자), 임주언(6, 새문), 강수형(15, 성로렌스)             김경진 기자재미한국학교 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윤찬기 이사장님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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